한국과 중국이 대형실용화 합작 연구개발과 공공연구개발 성과의 기술사업화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오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제12차 한·중 과학기술공동위'를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22년간 이어온 과학기술협력이 연구개발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형 실용화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양국이 공통으로 생각하는 사회문제 도출을 위한 과제 수요조사와 공모를 완료하고 과제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국의 기술 실용화 전문기관인 한국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중국의 화거하이테크개발센터간 기술사업화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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