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허니버터칩' 인기가 끝없이 치솟고 있다.
해태제과가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원주 문막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주말 근무도 실시하지만 주문량을 모두 소화하기에 역부족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시된 '허니버터칩'은 지난달 감자스낵 부문 전체 매출에서 10.6%를 기록해 '프링글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허니버터칩'은 SNS를 통한 입소문에 수요가 급증해 편의점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구입이 쉽지 않다.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에는 '허니버터칩 팝니다'라는 글이 수차례 올라와 판매가(1500원)보다 비싼 5000원 선에 거래돼 네티즌을 놀라게 했다.
또 강민경, 엄정화, 소유진 등 연예인들도 '허니버터칩' 열풍에 합류해 '허니버터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수 강민경은 지난 17일 "편의점을 다섯 군데 마트를 두 군데 어디에도 너는 없다"며 "환상 속의 과자일 뿐이다. 음모가 있어"라고 말한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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