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GWP(Great Work Place) 코리아가 선정하는 '2014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성별, 나이, 학력, 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며, 전체 직원의 51% 가량이 여성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주부 채용 프로그램인 '주부 채용의 날'을 개최해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여성 직원들이 가사 및 육아와 직장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제를 시행하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을 장려해 경력 단절에 대한 고민 없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내 여성 직원 지원 프로그램인 '한국 여성 리더십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여성 직원들이 조직 내에서 최상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차별 없는 채용을 지향하고 체계적인 직원 교육 및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좋은 일자리 창출과 선진적인 고용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은 여성의 사회 진출 기회를 확산하고 다양한 성과 창출을 장려해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GWP 코리아는 조직의 신뢰경영지수, 조직 구성원들의 서술평가, 조직의 기업문화 평가 등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매경닷컴 박가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