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윤재수 전무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하고 북미 시장 모바일개발 총괄임원에 제시 테일러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온라인 게임 비중이 높은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부문 강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측은 "모바일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핵심역량 투자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무는 엔씨소프트 해외전략실장, 최고기업개발책임자 등을 역임했으며 향후 우수 모바일게임 개발사와 기술 투자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테일러 총괄임원은 일렉트로닉아츠(EA) 및 일본 세가, 남코 등에서 25년 이상 게임개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윤 전무는 "우수한 모바일 게임과 기술 기업에 과감히 투자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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