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이번 달 금리를 현행 연 2.0%로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13일 11월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방향을 논의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2.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두 차례에 걸친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고 금융안정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물가·금융안정리스크 등을 균형있게 고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행 기준금리 연 2.0%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월과 같은 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부진한 상황이지만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이후 곧바로 금리를 또 내리게 되면 가계부채 증가 우려와 함께 내외금리차 축소에 따른 자본유출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한은으로서는 동결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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