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건설이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하 중앙지법)의 요구에 따른 동양건설산업 인수와 관련한 자금조달증빙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자금조달증빙액수는 대략 2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건설산업의 인수금액은 총 150억원으로, 이지건설은 인수대금 전액을 자체 자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동양건설산업과 이지건설의 M&A 투자계약체결 허가서는 지난 14일 중앙지법에 제출된 상태로, 현재 허가 심사 중에 있다. 이지건설은 이번에 자금조달 증빙서류까지 제출함에 따라 이르면 2~3일 내에 법원의 최종 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의 인수에 나선 이지건설은 지난 1998년에 설립됐으며, 그 동안 ‘이지 더 원’ 브랜드로 판교신도시, 동탄신도시, 한강신도시 등 수도권 택지지구에 주택을 공급해 왔다.
이지건설 관계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3700억원 규모이며, 납입 자본금과 이익 잉여금을 합한 자본총계는 약 462억원에 달한다.
이달초 이지건설은 이사회에서 동양건설산업 인수를 결의하고 시행과 시공, 건축과 토목사업 모두 아우르는 종합건설회사로의 도약을 선언, 동양건설산업의 강점인 항만, 도로, 철도분야의 기술력과 영업능력과 SOC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토목사업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 요지 곳곳에 자리한 ‘파라곤’ 브랜드를 활용, 도심 공동화 재생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사업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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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의 인수금액은 총 150억원으로, 이지건설은 인수대금 전액을 자체 자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동양건설산업과 이지건설의 M&A 투자계약체결 허가서는 지난 14일 중앙지법에 제출된 상태로, 현재 허가 심사 중에 있다. 이지건설은 이번에 자금조달 증빙서류까지 제출함에 따라 이르면 2~3일 내에 법원의 최종 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의 인수에 나선 이지건설은 지난 1998년에 설립됐으며, 그 동안 ‘이지 더 원’ 브랜드로 판교신도시, 동탄신도시, 한강신도시 등 수도권 택지지구에 주택을 공급해 왔다.
이지건설 관계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3700억원 규모이며, 납입 자본금과 이익 잉여금을 합한 자본총계는 약 462억원에 달한다.
이달초 이지건설은 이사회에서 동양건설산업 인수를 결의하고 시행과 시공, 건축과 토목사업 모두 아우르는 종합건설회사로의 도약을 선언, 동양건설산업의 강점인 항만, 도로, 철도분야의 기술력과 영업능력과 SOC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토목사업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 요지 곳곳에 자리한 ‘파라곤’ 브랜드를 활용, 도심 공동화 재생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사업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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