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충북지식산업진흥원,충북SW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제 1회 전국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SW공모전이 충북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이번 공모전은 사물인터넷 및 정보통신 관련 전 분야에 해당되는 자유공모와 스마트워크, 스마트 단말기 활용, 모바일 오피스 프레임워크 개발을 주제로 하는 지정공모로 구분 진행된다. 자유공모 과제의 경우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사물인터넷 기술개발 제품과 컴퓨터 프로그램 및 다양한 형태의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선정평가 기준은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독창성, 차별성 등의 창의성과 사업화 가능성 및 아이디어의 경제성.시장성을 고려한 실현가능성, 그리고 국가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참가대상은 각 분야별 대학생 및 일반인, 관련 기업의 개발자 등으로 학생부문과 일반부문으로 구분 진행한다.자유공모 최우수상은 도지사표창과 함께 500만원의 시상금이,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지정공모 역시 최우수상은 도지사표창과 함께 700만원이 전달되고 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원을, 장려상 2명에게는 각 50만원씩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충북소프트웨어산업협회(http://cbsw.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최종 입상자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1월14일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조귀영 충북도 정보화담당관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새로운 가치창출과 신산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창업자 및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할 목적으로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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