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은 중국 업체 상하이 리가 무역유한공사와 400만달러(약 41억원) 규모의 화장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품목은 '바이 파미셀 랩' 시리즈 전 제품(17종)으로 계약 체결과 동시에 1000세트를 1차로 선적하고 이후 5~6회로 나눠 분할 선적할 계획이다.상하이 리가무역유한공사는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으로 지난 수개월간 파미셀과 공동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해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앞서 파미셀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동에서 열린 '광동 국제 미용·화장품 박람회'에 참가했다.이 전시회에서 파미셀은 한국관과 중국관에 동시 참가해 줄기세포배양액이 함유된 화장품 '바이 파미셀 랩' 시리즈를 선보였다. 파미셀 측은 "박람회 종료 이후 또 다른 업체와도 별도의 계약 관련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며 "다음달부터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설해 지속적으로 중국시장에서 화장품 홍보, 판촉, 교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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