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 땅인 한전 부지입찰에 참여했다고 17일 확인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 입찰 마감 직후 "입찰에 참여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러나 입찰 금액 등 다른 정보는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그룹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입찰 시스템인 온비드(onbid.co.kr)를 통해 진행된 이날 입찰에서 마감 직전에 온라인으로 입찰 금액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앞서 이날 오전 사내이사들이 참석하는 경영위원회를 열어 한전부지 입찰에 참여한다는 최종 의사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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