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하루 400만 대 예약 '돌풍'…한국, 2차 출시도 제외

【 앵커멘트 】
출시를 앞둔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가 하루 만에 400만 대가 예약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새롭게 추가된 2차 출시국에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의 예약 판매량이 24시간 만에 4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오는 19일 출시를 앞두고 미국, 영국, 일본 등 1차 출시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는데, 애플에 따르면 사상최고 기록입니다.

예약 판매분은 오는 26일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지만, 주문량이 너무 많아 10월에나 제품을 받는 사용자도 나올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19일 1차 출시에 이어 26일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됐습니다.

애플이 호주, 벨기에, 이탈리아, 대만 등 2차 출시국을 발표했지만, 한국은 리스트에 없었습니다.

주문량이 예상을 뛰어넘은 만큼 생산량이 못 따라갈 경우 아이폰 국내 출시는 당초 예상했던 10월보다 상당 기간 연기될 가능성도 큽니다.

스티브 잡스가 강조했던 작은 크기를 버리고 5인치급 화면을 장착한 아이폰6와 6+는 지난 9일 공개됐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