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조만간ℓ당 1800원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16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의 유가 예보에 따르면 이번주 (14∼20일) 서울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07원으로 15일 현재 1910.33원보다 내려갈 전망이다.
하락세가 이어지면ℓ당 1800원대 진입도 머지 않았다.
국내 가장 많이 수입되는 유종인 두바이유는 6월 23일 배럴당 111.23달러로 올해 현재까지를 기준으로 최고점에 올랐다가 내리막길을 타기 시작해 11일 95.81달러까지 떨어졌다.
남은 4분기에 유가가 더 떨어지지 않더라도 올해 최저가는 이미 작년 최저가 배럴당 96.71달러보다 약 1달러 내려간 셈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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