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전문 브랜드 깁슨이 음향 기기 회사인 욱스 이노베이션스을 인수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욱스 이노베이션스는 필립스의 음향 및 홈엔터테인먼트와 관련 기기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본사는 홍콩에 있으며 전세계 직원수는 1900여명 규모다.
깁슨은 이번 인수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종합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깁슨은 앞서 온쿄(Onkyo)와 TEAC 등 오디오 브랜드사에도 투자한 바 있다.
깁슨의 최고경영자 헨리 저스키위츠 회장은 "세계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신사업 개발 능력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최대 오디오 회사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정인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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