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지난주 대형마트형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땡스위크'에 이어 또다시 대형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동안 전점에서 3000여개 품목(450억원 물량)을 할인 판매한다.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냉장 앞다리, 갈비 100g을 1130원에 판매하며, 뒷다리는 100g에 750원에 판매해 시세보다 가격을 20% 낮췄다. 제주활광어회(350g)는 시중보다 20% 저렴한 1만6900원, 1등급 한우 등심(100g)은 504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롯데슈퍼와 통합구매해 물량을 늘리고 유명브랜드와 6개월 이전에 사전기획해 가격을 낮췄다. 물놀이 상품과 캠핑용품도 함께 선보인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월드컵 이후 급격히 위축된 내수 경기를 살리고 소비부진에 힘들어하는 농가를 도와 내수경기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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