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시장과 집창촌 일대를 아우르는 천호뉴타운1구역이 대규모 주상복합 및 문화복지시설로 탈바꿈한다.
지난 13일 서울시 건축위원회가 강동구 천호동 423-200번지 일대 천호뉴타운1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천호동 집창촌 일대가 ‘환경친화적 주상복합’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주상복합은 강동구 천호동 423-200번지 일원(대지면적 28,717.00㎡) 위에 공동주택 999세대(임대주택 117세대 포함) 규모로, 전용면적 ▲23㎡형 2세대 ▲40㎡형 245세대 ▲47㎡형 60세대 ▲84㎡형 59세대 ▲84㎡형 478세대 ▲102형 76세대 ▲120㎡형 76세대 ▲130㎡형 3세대로 구성됐다.
착공은 2016년 6월, 준공은 2019년 6월 예정이며, 대규모 주택단지 건축에 따라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할 커뮤니티 시설(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문화복지시설)을 마련해 열린 아파트 단지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집창촌을 이웃과 공유하는 열린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함으로써 도시환경정비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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