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가전 전문기업 파세코가 오는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세코는 이번 전시회에 취반기, 가스튀김기, 정제기, 소형 김치냉장고 등 업소용 주방가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행사에 참가해 세계 각국 바이어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취반기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스테인리스 재질 다리를 플라스틱으로 바꿔 물 청소를 해도 녹이 슬지 않도록 제작했다. 밥솥 크기도 업계 통용 규격으로 바꿨다.
파세코 관계자는 "취반기가 노화돼 사용이 불가능해도 밥솥은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구매시 밥솥의 크기를 중요시 하는 경향이 있다"며 "통용 규격으로 개선돼 향후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일한 파세코 대표는 "아시아 3대 규모 전시회인 만큼 파세코의 업소용 가전을 해외에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의를 생각한 제품 개발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해외 전시회 참석 등 마케팅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코트라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아시아 3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약 40개국에서 1400여개의 식품기업들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부스는 총 2500개 이상 설치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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