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통위가 2월중 콜금리를 현수준인 연 4.5%에서 동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천상철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시장예상대로 동결이 됐군요. 벌써 몇개월쨉니까?
천기자) 지난달 콜금리 결정때도 금통위 시작 한시간도 안돼 동결 결정이 났었는데, 이번에도 속전속결로 동결 발표를 했습니다.
그만큼 '고민이 없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동결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요.
최근 경제지표가 부진한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증가율은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경기동행지수도 5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7년만에 가장 낮은 1%대로 떨어진 것도 동결로 기운 원인입니다.
지난해말 지급준비율 인상으로 콜금리 인상과 비슷한 효과를 봤고, 그 덕분에 지난해 급증하던 주택담보대출이 주춤해져 금리를 올릴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관심은 한국은행이 언제 금리를 올릴 것이냐인데요.
하반기 경기가 좋아지면 금리를 한두차례 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 반면, 미국이 경기둔화를 우려해 금리를 내릴 경우 우리도 거기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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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철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시장예상대로 동결이 됐군요. 벌써 몇개월쨉니까?
천기자) 지난달 콜금리 결정때도 금통위 시작 한시간도 안돼 동결 결정이 났었는데, 이번에도 속전속결로 동결 발표를 했습니다.
그만큼 '고민이 없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동결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요.
최근 경제지표가 부진한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증가율은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경기동행지수도 5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7년만에 가장 낮은 1%대로 떨어진 것도 동결로 기운 원인입니다.
지난해말 지급준비율 인상으로 콜금리 인상과 비슷한 효과를 봤고, 그 덕분에 지난해 급증하던 주택담보대출이 주춤해져 금리를 올릴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관심은 한국은행이 언제 금리를 올릴 것이냐인데요.
하반기 경기가 좋아지면 금리를 한두차례 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 반면, 미국이 경기둔화를 우려해 금리를 내릴 경우 우리도 거기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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