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국무회의에서 외환위기 극복 10주년을 기념해 특별사면 될 것으로 예상됐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청와대와 법무부의 막판 심의과정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회장의 경우 분식회계 혐의 등으로 징역 8년 6개월에 17조 9천억 원을 추징받았지만, 그 동안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과 건강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이번에 특별 사면시켜 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참여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공정한 시장과 도덕적인 이미지를 유지하고, 대우 피해자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의 사면 반대 분위기 등을 고려해 이번 사면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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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회장의 경우 분식회계 혐의 등으로 징역 8년 6개월에 17조 9천억 원을 추징받았지만, 그 동안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과 건강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이번에 특별 사면시켜 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참여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공정한 시장과 도덕적인 이미지를 유지하고, 대우 피해자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의 사면 반대 분위기 등을 고려해 이번 사면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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