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전문기업 이큐스앤자루가 '제2형 당뇨병, 비만 등의 치료를 목적으로 한 11베타-HSD1 효소의 억제활성을 갖는 신규 유도체 및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큐스앤자루 관계자는 "이번에 취득한 11베타-HSD1 효소의 신규 억제물질은 기존의 저해제와 다른 새로운 구조로서 활성억제율이 400pM(=4x10^(-10)M)에 달하는 등 그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며 "2012년 학술지에 게재해 그 유효성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신규물질이 신약으로 개발될 경우 당뇨병, 비만, 지질 장애, 대사 증후군 등의 치료제로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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