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5의 출고가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5는 80만원설, 100만원 이상 고가설 등 가격을 놓고 다양한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사장은 5일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를 마치고 나온 자리에서 갤럭시 S5의 출고가에 대한 질문에 "거의 다 정해간다"고 답했다. 아직 결정되진 않았다는 의미다. 출시 이전에 통신사와 가격 협상을 갖는 관행 상 현재 국내외 통신사들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목표 판매량을 묻는 질문에도 신 사장은 구체적인 말을 아꼈다. 대신 갤럭시 S5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판매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는 한순구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초빙해 '창조경제 창의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한 교수는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을 놓고 정부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으며 기업의 문화, 교육시스템 구조적인 변화가 동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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