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이 28일 서울 본사에서 유승필 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3주년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공장과 전 영업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전체 임직원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인석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이래 신약 개발에 가장 역점을 두고 선진 제약기업과의 제휴 및 합작투자로 기술 및 경영의 국제화에 선두적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미래에 성장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유유제약은 고(故) 유특한 회장이 1941년 유한무역주식회사를 창업한 뒤 이후 아들 유승필 회장이 그 뒤를 이어 경영에 나서면서 성장을 이어왔다. 1955년에는 결핵 치료제 '유파스짓'을 출시해 결핵 퇴치에 공헌했고, 1957년에는 약리적 7층 당의정인 종합비타민제 '비타엠정'을 생산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1975년 11월에 기업을 공개해 현재 증권거래소 상장사 중 22번째로 상장됐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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