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쉬프트정보통신이 20일 제10회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은 매일경제와 MBN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 10번째로 이날 개최된 시상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장용성 MBN 대표이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은 현대모비스와 쉬프트정보통신에게 돌아갔다. 현대모비스는 지능형, 친환경 자동차 기술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쉬프트정보통신은 개인용 컴퓨터(PC), 스마트폰 화면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것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
SK케미칼은 백신과 혈액제 등 신약 개발을 주도한 성과로, 인성정보는 홈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싸이버원, 청담러닝, 한국동서발전 등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발효 화장품 전문기업인 에스엔바이오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을 수상했다.
정명철 현대모비스 사장은 수상식에서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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