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3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 참가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는 안전행정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학부모, 선생님을 대상으로 오는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코엑스(서울시 삼성동 소재) 3층 C2·3홀에서 하루 2회(1부 10:00~13:00 / 2부 14:30~17:30)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안전짱 체험 박람회 참가 희망자는 19일부터 현대자동차 대표 어린이 사이트 키즈현대 홈페이지(kids.hyundai.com)에서 예약접수를 하면 된다. 가족단위는 1장당 4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개인티켓을,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1장당 30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단체티켓을 선택하면 된다. 총 1만5000명 선착순 예약이다.
현대차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조기 교육은 물론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어린이통학버스 안전하게 이용하기, 자동차 사각지대, 이면도로 안전하게 건너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체험장' ▲지진, 풍수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재난안전 체험장' ▲화재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경사구조대, 완강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화재안전 체험장' ▲가정 내 안전사고, 식품안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유괴 예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생활안전' 등 다양한 체험시설뿐만 아니라 ▲유괴·미아 예방을 위한 인형극 ▲위급한 상황에서 핸드폰으로 긴급버튼을 눌러 말없이 자동으로 경찰에 신고 접수할 수 있는 'SOS 국민안심서비스' ▲미래형 운송 모형물을 전시하는 '마이 베이비(MY BABY)' 이 밖에 포토존과 볼 풀 놀이방 등 30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모와 아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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