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말 출시돼 이틀만에 다 팔렸던 이마트 6년근 홍삼정(240g) 제품이 오는 19일부터 다시 판매된다.
이마트는 이달 1만2500개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총 4만5000여 개 제품을 전국 매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마트 홍삼정은 지난 10월 24일 출시된 지 이틀 안에 미리 준비한 물량 2000개가 모두 팔렸다. 이후 예약 접수를 받아 11월 중 12차례에 걸쳐 1만9000여 개 제품을 공급했다. 이번에는 따로 예약을 받지 않고 19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한다.
다만 온라인 이마트몰(www.emart.com)에서는 이날부터 1000개 물량에 한해 예약을 받아 판매한다. 26일부터는 이마트몰과 일반 매장에서 설 선물용 6년근 홍삼정 3000세트를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 접수한다.
이태경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상무는 "홍삼정 인기로 일부 제조사들이 가격을 낮추면서 홍삼정 시장 자체가 대폭 커지고 있다"며 "다른 홍삼브랜드와 관련 상품들도 매장에서 75%가량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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