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56·사진) 삼성전자 부사장이 2일 단행된 삼성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삼성전자 세트제조담당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종호 부사장은 홍성고등학교, 숭실대학교 전자공학과를 마친 뒤 삼성전자 자재관리팀에 입사해 단말기시스템사업본부 경영혁신부, DATA통신사업부 생산관리팀 등을 거쳐 무선사업부 제조그룹장, 무선 글로벌제조센터장 등을 역임해왔다.
삼성측은 김종호 사장에 대해 "20여년간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을 이끌어 온 제조 전문가로 안정적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휴대폰 사업의 글로벌 1위 도약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며 "이번 승진으로 글로벌 제조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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