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중국과 유럽연합이 자국의 수입품목들에 대한 유해물질과 새로운 화학물질의 관리를 강화할 방침인데요.
이같은 환경규제가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중국과 유럽연합이 해외수입품에 대한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국에 수입되는 IT·전자제품에 사용된 부품에 유해물질이 포함됐을 경우 내년부터 수입을 금지합니다.
EU도 유해물질의 사용을 제한하고 친환경 제품 설계를 의무화하는 등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기·전자산업과 자동차, 기계, 화학, 섬유산업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중소기업중앙회 조사결과 해외환경규제 정보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이 2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13.7%는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53.4%는 알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을 모른다고 응답해 중소기업들의 인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부가 해외환경규제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수출업체들도 나름대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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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환경규제가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중국과 유럽연합이 해외수입품에 대한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국에 수입되는 IT·전자제품에 사용된 부품에 유해물질이 포함됐을 경우 내년부터 수입을 금지합니다.
EU도 유해물질의 사용을 제한하고 친환경 제품 설계를 의무화하는 등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기·전자산업과 자동차, 기계, 화학, 섬유산업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중소기업중앙회 조사결과 해외환경규제 정보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이 2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13.7%는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53.4%는 알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을 모른다고 응답해 중소기업들의 인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부가 해외환경규제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수출업체들도 나름대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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