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엔 환율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이달들어 엔화 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기업·신한·하나·국민·우리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엔화대출 잔액은 11일 현재 1조천393억엔으로 지난달말에 비해 42억엔 줄었습니다.
이달 들어 엔화 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금융감독 당국이 시중은행들에 대한 외화대출 공동검사를 나섰고, 한은 금통위에서 요구불 외화예금 지급준비율을 7%로 2%포인트 인상하며 외화 유동성 억제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원.엔 환율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낮은 점도 엔화대출 감소에 한 몫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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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신한·하나·국민·우리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엔화대출 잔액은 11일 현재 1조천393억엔으로 지난달말에 비해 42억엔 줄었습니다.
이달 들어 엔화 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금융감독 당국이 시중은행들에 대한 외화대출 공동검사를 나섰고, 한은 금통위에서 요구불 외화예금 지급준비율을 7%로 2%포인트 인상하며 외화 유동성 억제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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