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추가 발병한 전북 김제시 메추리 농장에서 최근까지 메추리알이 대량 출하된 사실이 확인돼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북AI 방역대책본부는 김제시 공덕면 메추리 농장이 AI 발생 직후인 지난달 28일까지 하루 평균 10만여개의 메추리 알을 전북 도내와 충청지역 가공 공장 등에 공급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 잠복기가 최대 21일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 100만개 이상의 알이 오염된 상태에서 전국 각지로 퍼졌을 가능성이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메추리 알은 출하시 별도의 세척 과정을 거치지 않는 만큼 알에 묻어 있는 분변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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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AI 방역대책본부는 김제시 공덕면 메추리 농장이 AI 발생 직후인 지난달 28일까지 하루 평균 10만여개의 메추리 알을 전북 도내와 충청지역 가공 공장 등에 공급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 잠복기가 최대 21일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 100만개 이상의 알이 오염된 상태에서 전국 각지로 퍼졌을 가능성이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메추리 알은 출하시 별도의 세척 과정을 거치지 않는 만큼 알에 묻어 있는 분변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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