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수출, 회복세 둔화 우려

올해 회복세를 꾸준히 유지해오던 수출이 4분기부터 다시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코트라와 삼성경제연구소는 해외 바이어와 상사 주재원 등 2천3백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4분기 수출 선행지수는 51.9로, 3분기보다 3.9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가전, 철강 등은 안정적인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겠지만, 석유제품과 섬유류, LCD, 일반기계, 반도체, 컴퓨터 등은 부진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수출 선행지수는 해외 바이어와 주재 상사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수출 경기를 예측하는 것으로 50 이상이면 수출 호조, 50 미만이면 수출 부진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