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독일제 휘슬러 냄비에서 압력 때문에 뚜껑이 변형되는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휘슬러는 제품 2만여 개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유럽 여행을 가면 하나씩은 꼭 사온다는 독일제 주방용품 휘슬러입니다.
고가에도 국내 시장점유율이 20%가 넘을 정도로 주부들에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수현 / 서울시 갈현동
- "두꺼워서 타지 않고요. 음식도 잘 되고."
휘슬러 냄비와 국산 냄비에 미역국을 끓여봤습니다.
국산 냄비에서는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반면 휘슬러 냄비는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냄비 뚜껑과 몸체가 완전히 밀착돼 반 진공 상태가 되는 이른바 워터씰 설계 때문입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냄비 뚜껑에 증기 배출구가 없다 보니 냄비 내부에 압력이 순간적으로 상승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냄비 내부에 증기 압력이 형성되고 뚜껑이 이 압력을 견디지 못해 터지면서 휘어져 버리는 겁니다.
▶ 인터뷰 : 정진향 / 한국소비자원 연구위원
- "뚜껑이 열리고 닫히면서 내부 진공에 의해서 뚜껑이 변형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생산된 스트럭츄라 하이스튜팟 제품 2만여 개입니다.
휘슬러는 증기 배출을 위한 장치를 부착하는 등 이 제품을 자진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독일제 휘슬러 냄비에서 압력 때문에 뚜껑이 변형되는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휘슬러는 제품 2만여 개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유럽 여행을 가면 하나씩은 꼭 사온다는 독일제 주방용품 휘슬러입니다.
고가에도 국내 시장점유율이 20%가 넘을 정도로 주부들에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수현 / 서울시 갈현동
- "두꺼워서 타지 않고요. 음식도 잘 되고."
휘슬러 냄비와 국산 냄비에 미역국을 끓여봤습니다.
국산 냄비에서는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반면 휘슬러 냄비는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냄비 뚜껑과 몸체가 완전히 밀착돼 반 진공 상태가 되는 이른바 워터씰 설계 때문입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냄비 뚜껑에 증기 배출구가 없다 보니 냄비 내부에 압력이 순간적으로 상승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냄비 내부에 증기 압력이 형성되고 뚜껑이 이 압력을 견디지 못해 터지면서 휘어져 버리는 겁니다.
▶ 인터뷰 : 정진향 / 한국소비자원 연구위원
- "뚜껑이 열리고 닫히면서 내부 진공에 의해서 뚜껑이 변형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생산된 스트럭츄라 하이스튜팟 제품 2만여 개입니다.
휘슬러는 증기 배출을 위한 장치를 부착하는 등 이 제품을 자진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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