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정몽헌 전 회장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3일) 오전 금강산으로 향했습니다.
금강산으로 통하는 육로 관문,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은미 기자.
【 기자 】
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있는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나와있습니다.
현정은 회장과 그룹 임직원 37명은 오전 9시 25분 이곳을 통해 금강산으로 향했습니다.
현 회장이 금강산 추모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2009년 이후 4년 만입니다.
현 회장 일행은 출경 절차를 거친 후 오전 9시 40분에 군사분계선을 넘었습니다.
금강산에 도착한 후 온정각에 설치된 정 전 회장의 추모비에서 추모행사를 갖고, 금강산 관광시설을 점검한 후 오후 4시 돌아옵니다.
오늘 방북은 경색된 남북관계에 전환점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 회장이 방북하면 북측은 항상 고위급 인사를 보내 맞이하고 면담해왔습니다.
우리 정부의 회담 제의에 북한이 일주일째 묵묵부답인 상황이라 어떤 인사가 현 회장을 맞을 지, 무슨 이야기를 나눌 지 관심이 쏠립니다.
우리 정부는 북측이 다음주까지 회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앞서 언급했듯 중대결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개성공단에 대한 단전 조치와 입주기업들의 전면철수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전범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정몽헌 전 회장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3일) 오전 금강산으로 향했습니다.
금강산으로 통하는 육로 관문,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은미 기자.
【 기자 】
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있는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나와있습니다.
현정은 회장과 그룹 임직원 37명은 오전 9시 25분 이곳을 통해 금강산으로 향했습니다.
현 회장이 금강산 추모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2009년 이후 4년 만입니다.
현 회장 일행은 출경 절차를 거친 후 오전 9시 40분에 군사분계선을 넘었습니다.
금강산에 도착한 후 온정각에 설치된 정 전 회장의 추모비에서 추모행사를 갖고, 금강산 관광시설을 점검한 후 오후 4시 돌아옵니다.
오늘 방북은 경색된 남북관계에 전환점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 회장이 방북하면 북측은 항상 고위급 인사를 보내 맞이하고 면담해왔습니다.
우리 정부의 회담 제의에 북한이 일주일째 묵묵부답인 상황이라 어떤 인사가 현 회장을 맞을 지, 무슨 이야기를 나눌 지 관심이 쏠립니다.
우리 정부는 북측이 다음주까지 회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앞서 언급했듯 중대결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개성공단에 대한 단전 조치와 입주기업들의 전면철수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전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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