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중임금제·임금피크제' 노조에 요구

현대자동차가 올해 임단협 교섭과정에서 이중임금제와 임금피크제 도입을 노조 측에 요구했습니다.
현대차는 먼저 임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임단협 체결 이후 입사하는 사원부터 이중임금제를 적용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이중임금제는 같은 회사 내 2개의 임금체계제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개선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해 전 직원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행 정년 60세를 유지하면서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장기적 고용안정을 확보하자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