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회 각계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눈부시지만, 아직 여풍이 불지 않는 곳이 바로 건설 현장인데요.
국내 1호 여성 현장소장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동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43살 박정화 씨가 향한 곳은 보통의 사무실이 아닌, 서울 신사역 인근의 한 공사장.
박 씨는 이 현장을 이끄는, 우리나라 1호 여성 현장소장입니다.
박 소장이 남자들도 힘들어하는 건축 일을 선택한 데는 전기 계통 일을 오래 해 온 아버지의 영향이 컸습니다.
▶ 인터뷰 : 박정화 / 첫 여성 현장소장
- "여러 개 공정이 같이 어우러져서 하게 되는 일들이라 챙겨야 할 것도 많고, 세심하게 살펴야 할 것들이 많은데…."
현대산업개발에 공채 1기 여성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년 동안 현장을 누벼온 박 씨.
모든 회식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다보니 주량이 폭탄주 10잔은 거뜬할 정도까지 늘었습니다.
▶ 인터뷰 : 박정화 / 첫 여성 현장소장
- "제가 여성이다 보니까 다른 직원들이 의외로 편하게 개인적인 속 얘기도 해 주고요, 편하게 오누이처럼 지내는 수도 있고…."
현장에서 청춘을 바치느라 아직 미혼인 박 소장의 마음은 신입사원 때처럼 늘 한결같습니다.
▶ 인터뷰 : 박정화 / 첫 여성 현장소장
- "우선 먼 미래도 중요하지만 한발, 한발 나아가면서 매사에 완벽을 기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사회 각계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눈부시지만, 아직 여풍이 불지 않는 곳이 바로 건설 현장인데요.
국내 1호 여성 현장소장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동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43살 박정화 씨가 향한 곳은 보통의 사무실이 아닌, 서울 신사역 인근의 한 공사장.
박 씨는 이 현장을 이끄는, 우리나라 1호 여성 현장소장입니다.
박 소장이 남자들도 힘들어하는 건축 일을 선택한 데는 전기 계통 일을 오래 해 온 아버지의 영향이 컸습니다.
▶ 인터뷰 : 박정화 / 첫 여성 현장소장
- "여러 개 공정이 같이 어우러져서 하게 되는 일들이라 챙겨야 할 것도 많고, 세심하게 살펴야 할 것들이 많은데…."
현대산업개발에 공채 1기 여성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년 동안 현장을 누벼온 박 씨.
모든 회식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다보니 주량이 폭탄주 10잔은 거뜬할 정도까지 늘었습니다.
▶ 인터뷰 : 박정화 / 첫 여성 현장소장
- "제가 여성이다 보니까 다른 직원들이 의외로 편하게 개인적인 속 얘기도 해 주고요, 편하게 오누이처럼 지내는 수도 있고…."
현장에서 청춘을 바치느라 아직 미혼인 박 소장의 마음은 신입사원 때처럼 늘 한결같습니다.
▶ 인터뷰 : 박정화 / 첫 여성 현장소장
- "우선 먼 미래도 중요하지만 한발, 한발 나아가면서 매사에 완벽을 기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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