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상인연합회 "대부분 업체 밀어내기 하고 있어"

전국유통상인연합회는 대부분의 기업이 '밀어내기'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업체 대부분이 월 목표 매출액을 강제 설정하고 상품 밀어내기를 하고 있다"며 "판매장려금, 동일상권 내 대리점 중복 출점, 판촉사원 인건비 부담 등도 집중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지난 8일부터 CJ제일제당과 오뚜기, 농심, 사조, 대림 등 20여 개 업체 대리점들을 상대로 피해 사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연합회는 설문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사례를 공개하고, 공정위 신고와 검찰 고발 등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