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청소년들은 부모 부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청소년 10명 중 3명만이 '부모 부양은 가족이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대 변화에 따른 인식 변화의 한 단면입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통적으로 부모 부양의 책임은 당연히 자식들의 몫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생각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부모 부양은 가족이라는 응답은 10년 새 32%p나 줄었고, 대신 정부, 사회의 책임이라는 응답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 인터뷰 : 한규찬 / 중학교 3학년
- "아내와 아이들이 불편할 것 같고, 서로한테 사생활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니까요."
"벌써부터 나는 취업이 고민이라고 생각하는 학생 손들어볼래요?"
10년 전과 비교하면 직업에 대한 고민은 20%p 가까이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신영환 / 중학교 3학년
- "(지금부터)대비를 해야 하는데 대비를 못 하면 급해지게 되니까요."
▶ 인터뷰 : 김현철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부모를 부양하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제적인 어려움도 동반되어 있고. 부모세대가 겪고 있는 것을 그대로 보고 있거든요."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에서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은 것으로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자녀는 아들보다는 딸을 선호해 이른바 '딸 바보'가 되고 싶은 청소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핵가족과 고령화, 1인 가구로 대변되는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인식도 시대에 걸맞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요즘 청소년들은 부모 부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청소년 10명 중 3명만이 '부모 부양은 가족이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대 변화에 따른 인식 변화의 한 단면입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통적으로 부모 부양의 책임은 당연히 자식들의 몫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생각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부모 부양은 가족이라는 응답은 10년 새 32%p나 줄었고, 대신 정부, 사회의 책임이라는 응답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 인터뷰 : 한규찬 / 중학교 3학년
- "아내와 아이들이 불편할 것 같고, 서로한테 사생활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니까요."
"벌써부터 나는 취업이 고민이라고 생각하는 학생 손들어볼래요?"
10년 전과 비교하면 직업에 대한 고민은 20%p 가까이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신영환 / 중학교 3학년
- "(지금부터)대비를 해야 하는데 대비를 못 하면 급해지게 되니까요."
▶ 인터뷰 : 김현철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부모를 부양하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제적인 어려움도 동반되어 있고. 부모세대가 겪고 있는 것을 그대로 보고 있거든요."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에서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은 것으로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자녀는 아들보다는 딸을 선호해 이른바 '딸 바보'가 되고 싶은 청소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핵가족과 고령화, 1인 가구로 대변되는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인식도 시대에 걸맞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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