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전력수요 최대 320만㎾ 줄인다

올겨울 전력수요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수요를 최대 320만㎾ 줄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기본으로 하는 '동절기 전력수급 및 에너지 절약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겨울철에 산업체 위주로 전력 수요를 줄이는 동시에 내년부터 전력수요 피크일과 피크시간대에 할증료를 내도록 하는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미검증 부품 교체 작업으로 가동이 중단된 원전 영광 5, 6호기를 철저한 안전 검증을 거쳐 연내 재가동하는 데 주력하고 신규 발전소 조기 가동 등을 통해 127만㎾의 전력 공급원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