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저소득층의 이자 부담이 역대 최대지만, 고소득층의 이자 부담은 줄어들어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 가운데 소득기준 하위 20%의 월평균 이자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6% 증가한 3만 6천219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달리 소득 상위 20%의 이자비용은 16만 449원으로 지난해보다 1.2%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또 하위 20%는 소득 100만 원 기준으로 중 2만 8천400원을 이자로 내는 반면, 상위 20%는 2만 1천400원을 이자로 부담해 저소득층의 부채상환 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 가운데 소득기준 하위 20%의 월평균 이자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6% 증가한 3만 6천219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달리 소득 상위 20%의 이자비용은 16만 449원으로 지난해보다 1.2%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또 하위 20%는 소득 100만 원 기준으로 중 2만 8천400원을 이자로 내는 반면, 상위 20%는 2만 1천400원을 이자로 부담해 저소득층의 부채상환 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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