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성장 패러다임을 '수출과 투자' 중심에서 '민간과 소비' 중심으로 전환하면 한국의 대중국 수출이 충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국제경제부 신흥경제팀(배상인·강지연)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성장 패러다임 전환으로 소비재 수입은 늘지만, 자본재와 원자재, 중간재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간재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은 대중국 수출이 2.3%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중국의 수출경쟁력 약화로 인한 여타 국가에 대한 수출이 늘면서 한국의 총수출에는 거의 영향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한국은행 국제경제부 신흥경제팀(배상인·강지연)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성장 패러다임 전환으로 소비재 수입은 늘지만, 자본재와 원자재, 중간재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간재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은 대중국 수출이 2.3%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중국의 수출경쟁력 약화로 인한 여타 국가에 대한 수출이 늘면서 한국의 총수출에는 거의 영향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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