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비상발전기 특별점검 결과 '모두 정상'

지식경제부는 모든 원자력발전소의 비상발전기를 특별점검한 결과 성능이 모두 정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외부전문가와 함께 원전 20기에 있는 비상발전기 50대에 대해 정상 가동 여부와 성능 등을 특별 점검한 결과, 모든 발전기가 정상적인 성능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성능 시험 중 비상 디젤 발전기가 1분 정도 정지했던 영광원전 2호기는 압력 스위치 이상 때문이었으며, 스위치 교체 후 재시험을 실시한 결과 최종적으로 정상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특별점검에서 제외된 고리 1호기의 비상 디젤발전기는 원자력 안전위원회에서 점검을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