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한민국 1호 국제도시로 한때 최고의 미래 주거지로 꼽혔던 인천 송도 부동산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 국내 굴지의 두 건설사가 제대로 맞붙었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포스코건설은 중소형 위주의 실속형 아파트라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최고 지상 32층 6개 동 665가구로, 이 중 65%인 436가구가 전용면적 85㎡ 미만입니다.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주변 지역 개발이 거의 완성 단계여서 주거 환경이 좋다는 게 업체 측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조용진 / 포스코 아파트 분양소장
- "단지 바로 옆에 채드윅 송도 국제학교, 그리고 2015년 개교 예정인 자율형 사립고 등으로 인해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대우건설은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2개 동 999세대로 구성되는 데 최고 60층까지 올라가 조망이 좋고, 인천지하철 1호선인 센트럴파크역과 직접 연결됩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55만 원.
▶ 인터뷰 : 문장혁 / 푸르지오 아파트 분양소장
- "저희는 주상복합 60층으로서 송도에서는 가장 높은 주상복합으로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분양 일정이 같아 둘 다 청약할 수는 없습니다.
▶ 인터뷰 : 오강연 / 수요자
- "양쪽을 비교할 수 있는 여건이 되겠죠. (두 업체가) 경쟁하니까 아무래도 낫죠."
두 회사가 맞대결을 펼치는 건 지난해 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
세종시에서는 모두 분양에 성공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 "두 회사는 특히, 올해 송도에서만 모두 9천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라이벌 간의 자존심을 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대한민국 1호 국제도시로 한때 최고의 미래 주거지로 꼽혔던 인천 송도 부동산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 국내 굴지의 두 건설사가 제대로 맞붙었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포스코건설은 중소형 위주의 실속형 아파트라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최고 지상 32층 6개 동 665가구로, 이 중 65%인 436가구가 전용면적 85㎡ 미만입니다.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주변 지역 개발이 거의 완성 단계여서 주거 환경이 좋다는 게 업체 측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조용진 / 포스코 아파트 분양소장
- "단지 바로 옆에 채드윅 송도 국제학교, 그리고 2015년 개교 예정인 자율형 사립고 등으로 인해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대우건설은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2개 동 999세대로 구성되는 데 최고 60층까지 올라가 조망이 좋고, 인천지하철 1호선인 센트럴파크역과 직접 연결됩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55만 원.
▶ 인터뷰 : 문장혁 / 푸르지오 아파트 분양소장
- "저희는 주상복합 60층으로서 송도에서는 가장 높은 주상복합으로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분양 일정이 같아 둘 다 청약할 수는 없습니다.
▶ 인터뷰 : 오강연 / 수요자
- "양쪽을 비교할 수 있는 여건이 되겠죠. (두 업체가) 경쟁하니까 아무래도 낫죠."
두 회사가 맞대결을 펼치는 건 지난해 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
세종시에서는 모두 분양에 성공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 "두 회사는 특히, 올해 송도에서만 모두 9천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라이벌 간의 자존심을 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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