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겨울철 눈길 운전은 별다른 대비 없이 나섰다간 큰 사고를 부를 수 있는데요.
눈길전용 타이어나 체인으로 무장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안보람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시속 50km로 눈길을 달리던 차가 장애물을 보고 브레이크를 잡아보지만 그대로 미끄러집니다.
장애물이 아니라 사람이었다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입니다.
2010년 눈이 온 날은 전년보다 46% 늘었는데, 교통사고는 2배 이상, 사망자도 77%나 증가했습니다.
눈길전용 타이어로 갈아 끼워봤습니다.
타이어만 바꿨을 뿐인데 장애물 앞에서 정확히 멈춥니다.
실험 결과 눈길전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제동거리가 평균 18% 짧았습니다.
운전자가 미처 브레이크를 밟지 못했어도 차량 스스로 미끄럼을 감지하는 제동장치, VDC를 장착하면 제동거리는 더 줄어듭니다.
스노우 체인도 눈길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스프레이형 체인입니다. 이렇게 간단히 뿌리는 것만으로 눈길 위에서 제동거리를 26% 줄일 수 있습니다."
쇠사슬과 직물, 우레탄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천수 /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미끄럼방지제는 한번 살포했을 때 20~30분 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후에는 효과가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눈길 운전에는 이같은 제동장치의 올바른 사용은 물론 충분한 제동거리 확보와 감속운전도 중요합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 ggarggar@mbn.co.kr ]
겨울철 눈길 운전은 별다른 대비 없이 나섰다간 큰 사고를 부를 수 있는데요.
눈길전용 타이어나 체인으로 무장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안보람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시속 50km로 눈길을 달리던 차가 장애물을 보고 브레이크를 잡아보지만 그대로 미끄러집니다.
장애물이 아니라 사람이었다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입니다.
2010년 눈이 온 날은 전년보다 46% 늘었는데, 교통사고는 2배 이상, 사망자도 77%나 증가했습니다.
눈길전용 타이어로 갈아 끼워봤습니다.
타이어만 바꿨을 뿐인데 장애물 앞에서 정확히 멈춥니다.
실험 결과 눈길전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제동거리가 평균 18% 짧았습니다.
운전자가 미처 브레이크를 밟지 못했어도 차량 스스로 미끄럼을 감지하는 제동장치, VDC를 장착하면 제동거리는 더 줄어듭니다.
스노우 체인도 눈길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스프레이형 체인입니다. 이렇게 간단히 뿌리는 것만으로 눈길 위에서 제동거리를 26% 줄일 수 있습니다."
쇠사슬과 직물, 우레탄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천수 /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미끄럼방지제는 한번 살포했을 때 20~30분 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후에는 효과가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눈길 운전에는 이같은 제동장치의 올바른 사용은 물론 충분한 제동거리 확보와 감속운전도 중요합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 ggargga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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