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스마트폰 데이터 2.6배 증가

설 연휴 동안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이 지난해보다 2.62배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설 연휴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하루 평균 349테라바이트(TB)로 지난해 설 연휴의 하루 평균인 133테라바이트보다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 측은 "명절에 내비게이션이나 무료 메시지, 가족용 오락 등을 활용하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2010년 말 721만명에서, 2011년 말 2천258만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