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정리해고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진중공업에 온건 성향의 새 노조가 설립됐습니다.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새 노조는 지난 11일 '한진중공업 노동조합'이란 이름으로 부산시에 복수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고, 부산시는 어제(12일) 오후 노조 설립 인가서를 발급했습니다.
20여 명의 조합원으로 출발한 새 노조는 생산직 조합원 703명의 과반수가 가입할 때까지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김상욱 위원장은 "오랫동안 금속노조 산하의 강성 노조가 활동해왔지만, 근로조건과 임금향상 등을 이뤄내지 못했다"며 "교섭권을 얻어 투쟁이 아닌 사측과의 대화로 조합원의 실익을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새 노조는 지난 11일 '한진중공업 노동조합'이란 이름으로 부산시에 복수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고, 부산시는 어제(12일) 오후 노조 설립 인가서를 발급했습니다.
20여 명의 조합원으로 출발한 새 노조는 생산직 조합원 703명의 과반수가 가입할 때까지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김상욱 위원장은 "오랫동안 금속노조 산하의 강성 노조가 활동해왔지만, 근로조건과 임금향상 등을 이뤄내지 못했다"며 "교섭권을 얻어 투쟁이 아닌 사측과의 대화로 조합원의 실익을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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