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어제(13일) 오후 향년 84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빈소엔 고인을 애도하려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밤새 이어졌습니다.
강호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어제(13일) 오후 5시 20분에 별세했습니다.
향년 84세입니다.
사인은 급성 폐 손상에 따른 호흡부전입니다.
박 명예회장은 지난달 호흡곤란으로 입원해, 흉막과 한쪽 폐를 들어내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10년 전 흉막섬유종으로 종양 제거수술을 받았는데 몇 달 전에 후유증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의료진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다 이달 들어 다른 한쪽 폐에 문제가 생기면서 스스로 호흡이 불가능해졌고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왔습니다.
▶ 인터뷰 : 장준 / 신촌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흉막 전폐절제 수술을 받았고, 그 후 급성폐손상이 발생해 치료를 받던 중 돌아가셨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애도하는 각계각층의 조문행렬이 잇따랐습니다.
▶ 인터뷰 : 최시중 / 방송통신위원장
- "우리 기업인들의 사표가 될 만한 큰 어른이셨습니다. 너무 빨리 떠난 것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 인터뷰 : 진념 / 전 부총리
- "세계 제일 앞서가는 철강 회사를 이룩하셨고, 이것이 오늘 관련되는 많은 산업의 쌀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철강왕'이라는 호칭으로 국민에게 각인된 고 박태준 명예회장.
영광과 시련의 세월을 뒤로하고 고인은 대전 현충원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어제(13일) 오후 향년 84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빈소엔 고인을 애도하려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밤새 이어졌습니다.
강호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어제(13일) 오후 5시 20분에 별세했습니다.
향년 84세입니다.
사인은 급성 폐 손상에 따른 호흡부전입니다.
박 명예회장은 지난달 호흡곤란으로 입원해, 흉막과 한쪽 폐를 들어내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10년 전 흉막섬유종으로 종양 제거수술을 받았는데 몇 달 전에 후유증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의료진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다 이달 들어 다른 한쪽 폐에 문제가 생기면서 스스로 호흡이 불가능해졌고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왔습니다.
▶ 인터뷰 : 장준 / 신촌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흉막 전폐절제 수술을 받았고, 그 후 급성폐손상이 발생해 치료를 받던 중 돌아가셨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애도하는 각계각층의 조문행렬이 잇따랐습니다.
▶ 인터뷰 : 최시중 / 방송통신위원장
- "우리 기업인들의 사표가 될 만한 큰 어른이셨습니다. 너무 빨리 떠난 것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 인터뷰 : 진념 / 전 부총리
- "세계 제일 앞서가는 철강 회사를 이룩하셨고, 이것이 오늘 관련되는 많은 산업의 쌀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철강왕'이라는 호칭으로 국민에게 각인된 고 박태준 명예회장.
영광과 시련의 세월을 뒤로하고 고인은 대전 현충원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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