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하나금융지주가 당분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더블 뱅크' 체제로 가져갑니다.
외환은행에 대한 구조조정에는 선을 그으면서 해외진출을 위해 외환은행 인력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강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약체였던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을 품고 자산규모 331조 원에 점포수 1천12개의 거대 지주회사로 변신했습니다.
# 하나+외환, 어떻게 변신할까?
프라이빗뱅킹이 강한 하나은행, 그리고 기업금융과 해외 영업이 특화된 외환은행.
서로 강점이 달라 시너지 효과가 클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은행 이름도 그대로 유지하며 '더블 뱅크' 체제로 운영됩니다.
▶ 인터뷰 : 김승유 / 하나금융지주 회장
- "두 은행 체제를 가져가겠다. 독립경영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이름도 투 브랜드 체제를 그냥 가겠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 하나+외환, 외환은행 고용승계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중복되는 30~40개 정도의 지점만 재배치하고, 일부러 인력을 섞지도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외환은행 인력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승유 / 하나금융지주 회장
- "외환은행 직원들을 높이 평가하고 지금까지 쌓아놓은 국제적인 성과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다 껴안고 같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하나+외환, 포스트 김승유는?
외환은행 인수에 성공하면서 '승부사' 기질을 다시 한 번 드러낸 김승유 회장.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여부가 금융가의 관심입니다.
연임을 하더라도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아 '포스트 김승유'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기자
- "외환은행을 인수하며 금융권에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킨 하나금융의 변신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하나금융지주가 당분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더블 뱅크' 체제로 가져갑니다.
외환은행에 대한 구조조정에는 선을 그으면서 해외진출을 위해 외환은행 인력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강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약체였던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을 품고 자산규모 331조 원에 점포수 1천12개의 거대 지주회사로 변신했습니다.
# 하나+외환, 어떻게 변신할까?
프라이빗뱅킹이 강한 하나은행, 그리고 기업금융과 해외 영업이 특화된 외환은행.
서로 강점이 달라 시너지 효과가 클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은행 이름도 그대로 유지하며 '더블 뱅크' 체제로 운영됩니다.
▶ 인터뷰 : 김승유 / 하나금융지주 회장
- "두 은행 체제를 가져가겠다. 독립경영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이름도 투 브랜드 체제를 그냥 가겠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 하나+외환, 외환은행 고용승계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중복되는 30~40개 정도의 지점만 재배치하고, 일부러 인력을 섞지도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외환은행 인력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승유 / 하나금융지주 회장
- "외환은행 직원들을 높이 평가하고 지금까지 쌓아놓은 국제적인 성과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다 껴안고 같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하나+외환, 포스트 김승유는?
외환은행 인수에 성공하면서 '승부사' 기질을 다시 한 번 드러낸 김승유 회장.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여부가 금융가의 관심입니다.
연임을 하더라도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아 '포스트 김승유'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기자
- "외환은행을 인수하며 금융권에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킨 하나금융의 변신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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