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블TV가 오늘(3일) 오후부터 지상파 HD 방송 송출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블과 지상파 사업자는 1주일 간 사장급이 참여해 협상을 다시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오후부터 케이블TV에서 지상파 고화질 방송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케이블 사업자와 지상파 방송사가 협상을 다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협상 기간동안 지상파는 케이블SO에 간접강제금을 면제해주고, 케이블TV는 지상파 HD 방송 송출을 재개하는 조건입니다.
방송 송출 중단으로 시청자 불편이 커지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장단을 불러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선 결과입니다.
양측은 앞으로 1주일 동안 홍성규 방통위 부위원장 중재로 대표자 협상을 벌일 방침입니다.
필요하면 개별협상도 진행합니다.
▶ 인터뷰 : 김준상 / 방통위 방송정책국장
- "방통위는 (방송을) 원상복구하고, 시청자 피해보상 대책과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방통위가 적극 나서면서 분위기는 반전됐지만, 협상 타결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재송신료 대가나 범위에 대한 양측의 의견 차가 여전히 크기 때문입니다.
방통위는 협상 시한 1주일이 지난 뒤에도 방송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마저도 지키지 않으면 업무정지 3개월 등 강력한 제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
케이블TV가 오늘(3일) 오후부터 지상파 HD 방송 송출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블과 지상파 사업자는 1주일 간 사장급이 참여해 협상을 다시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오후부터 케이블TV에서 지상파 고화질 방송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케이블 사업자와 지상파 방송사가 협상을 다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협상 기간동안 지상파는 케이블SO에 간접강제금을 면제해주고, 케이블TV는 지상파 HD 방송 송출을 재개하는 조건입니다.
방송 송출 중단으로 시청자 불편이 커지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장단을 불러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선 결과입니다.
양측은 앞으로 1주일 동안 홍성규 방통위 부위원장 중재로 대표자 협상을 벌일 방침입니다.
필요하면 개별협상도 진행합니다.
▶ 인터뷰 : 김준상 / 방통위 방송정책국장
- "방통위는 (방송을) 원상복구하고, 시청자 피해보상 대책과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방통위가 적극 나서면서 분위기는 반전됐지만, 협상 타결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재송신료 대가나 범위에 대한 양측의 의견 차가 여전히 크기 때문입니다.
방통위는 협상 시한 1주일이 지난 뒤에도 방송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마저도 지키지 않으면 업무정지 3개월 등 강력한 제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