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을 미끼로 돈을 모은 뒤 원금까지 떼먹은 유사수신 업체가 금융당국에 대거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신고나 등록 없이 불특정 다수에게 원금 이상의 금액을 약속하고 자금을 조달한 유사수신업체 43곳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이들은 정상적인 대부업체나 창업컨설팅 회사로 가장해 최고 월 30%의 이자를 지급하겠다면서 투자자들을 유인한 후 389억 원의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체 43곳의 유사수신업체 중 서울에 있는 업체가 30곳으로 70%를 차지했고, 업종별로는 금융업체가 가장 많았고, 이어 농·수·축산업체, 비상장주식매매, 창업컨설팅 업체가 뒤를 이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
금융감독원은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신고나 등록 없이 불특정 다수에게 원금 이상의 금액을 약속하고 자금을 조달한 유사수신업체 43곳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이들은 정상적인 대부업체나 창업컨설팅 회사로 가장해 최고 월 30%의 이자를 지급하겠다면서 투자자들을 유인한 후 389억 원의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체 43곳의 유사수신업체 중 서울에 있는 업체가 30곳으로 70%를 차지했고, 업종별로는 금융업체가 가장 많았고, 이어 농·수·축산업체, 비상장주식매매, 창업컨설팅 업체가 뒤를 이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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