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팔색조가 올해 여름 경기도 북부 광릉숲에서 번식을 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산림청 국립 산림과학원은 경기도 포천 광릉숲에서 올해 번식한 새끼 팔색조를 확인, 오늘(30일) 공개했습니다.
팔색조 번식을 모니터링한 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박찬열 연구사는 "강우량 증가 등 기후 변화에 의한 일시적 번식인지, 지속적 번식인지 아직은 판단하기 어렵지만 남해안에서 주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팔색조가 중부 지역에서 번식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습니다.
산림과학원은 울창한 산림에서 지렁이를 주로 먹고 사는 팔색조의 습성으로 볼 때 강우량이 많았던 올해 어미 팔색조가 광릉숲에서 지렁이를 쉽게 구할 수 있어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림청 국립 산림과학원은 경기도 포천 광릉숲에서 올해 번식한 새끼 팔색조를 확인, 오늘(30일) 공개했습니다.
팔색조 번식을 모니터링한 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박찬열 연구사는 "강우량 증가 등 기후 변화에 의한 일시적 번식인지, 지속적 번식인지 아직은 판단하기 어렵지만 남해안에서 주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팔색조가 중부 지역에서 번식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습니다.
산림과학원은 울창한 산림에서 지렁이를 주로 먹고 사는 팔색조의 습성으로 볼 때 강우량이 많았던 올해 어미 팔색조가 광릉숲에서 지렁이를 쉽게 구할 수 있어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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