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북한에 있는 철광석이나 흑연, 마그네사이트 같은 지하자원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오늘(13일) 포스코가 중국 현지에 건설한 스테인리스강 생산설비 증설 준공식에서 "남북관계가 단절되면서 북한과 거래가 끊어졌지만 언젠간 남북관계가 좋아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북한의 철광석들이 대체로 철 함유량이 낮은 자철광으로 품질이 좋지는 않지만 미리 불순물을 제거하면 쓸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북한 청진의 김책제철소와 협력을 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윤영탁 / kaiser@mbn.co.kr ]
정 회장은 오늘(13일) 포스코가 중국 현지에 건설한 스테인리스강 생산설비 증설 준공식에서 "남북관계가 단절되면서 북한과 거래가 끊어졌지만 언젠간 남북관계가 좋아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북한의 철광석들이 대체로 철 함유량이 낮은 자철광으로 품질이 좋지는 않지만 미리 불순물을 제거하면 쓸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북한 청진의 김책제철소와 협력을 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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