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디, 내달 2일 한강 패션쇼 예정대로 개최

서울 패션쇼에 모피 제품을 포함한다고 해서 논란이 됐던 이탈리아 패션브랜드 펜디가 예정대로 다음달 2일 한강 세빛둥둥섬에서 패션쇼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펜디 측은 상호 신뢰의 원칙 아래 모피를 둘러싼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의견을 조율해 왔다면서 모피 제품은 예정대로 포함되며 서울시도 이 부분을 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펜디가 여는 패션쇼에 모피 제품이 포함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동물보호단체를 중심으로 거센 비판 여론이 일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