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배드뱅크 규모 1조 2천억 원 확정

은행권 부실 PF 대출을 처리할 민간 배드뱅크 규모가 1조 2천억 원대로 확정됐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8개 은행은 어제(11일) 연합자산관리, 유암코 주도로 회의를 열고 배드뱅크의 규모를 확정했고, 사업추진이 가능한 사업장을 선정해 은행 채권 인수를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은행은 권리를 넘기는 대신 매각대금을 받고 장부상에서 관련 PF 대출을 완전히 지워내게 돼 그동안 건설업종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유동성 문제가 다소 해결될 전망입니다.